- 글. 시인 장한식 < 작별 >

<詩가 있는 하루> - 글. 시인 장한식 < 작별 >

구영곤 사장님을 보내며

대영매일인터넷신문  topworldnew@dailydy.co.kr
입력 : 2020-07-28 00:51:57 게재 : 2020-07-28 00:53:35 (16면)
고 구영곤 사장과 외조카 김지훈(보이그룹 마스크 멤버)
고 구영곤 사장과 외조카 김지훈(보이그룹 마스크 멤버)
구영곤 사장님.

뭐가 그리 바쁘셔서
그렇게 일찍 가셨습니까?

지훈이 인스타에서 마지막 사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평생 열심히 사셨던 인생.
하늘나라에서는 좀 쉬엄 쉬엄
그렇게 사세요.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만나서 감사했습니다.

다시 만날 그 때까지
그렇게 잠시 이별하며
못다한 얘기도 나누고
못다한 추억도 되새기며
그렇게 만나요.

이별이 작별이 아닌
재회가 되길 바라며
인연의 끈이 계속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살아서든 죽어서든...

환하게 웃는 그 미소 처럼
우리 다시 만나요.
그렇게...

결국
남겨진 자의 슬픔은 슬픔대로
떠나간 자의 아픔은 아픔대로
다시 또 다른
내일로 향합니다.

2020년 7월 28일 밤 11시 21분
퀘존 시티에서
/ 대영매일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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