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시인 오 민

<詩가 있는 하루> - 글. 시인 오 민 <지인(至人)>

필리핀 외신기자 장한식  j1149kr@gmail.com
입력 : 2020-07-11 09:52:08 게재 : 2020-07-11 09:53:35 (7면)
뷰티 아트 디렉터 오민
뷰티 아트 디렉터 오민
별이 떠나는 밤...
파래진 입술은

갈라져 버렸다
선혈이 흐른다

고이 싸매어도
고통 뿐이다

서러운 나날들
두려운 검은밤

천리길 벼랑끝
위태로이 서면

새벽녁 이슬이
넘쳐 흐른다

애절히 매달리던
가지 사이로

작은 잎새가
나를 바라본다

지나는 봄 바람
날리는 향기가

작아진 어깨를
살포시 안아 주면

포근한 눈인사에
몸을 뉘운다

길지않은 인연이
평온한 호수위로

봄 바람 향기가
당신인걸 알아요

엄마별 그리운
가련한 아기별

살포시 오시어
엄마별 이야기

감사한 맘
고마운 맘

아빠별 가슴에
붉은강이 흐른다

엄마별 친구에게............

2020 4 7 잠들수 없는 밤................
/ 필리핀 외신기자 장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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